뮤지컬 빨래는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의 대표이다. 이 작품에 대한 소개와 스토리, 그리고 추천하는 이유에 대한 글이다.
3번이나 관람한 이 뮤지컬을 추천한다.
3번이나 관람한 뮤지컬 빨래 작품 소개
뮤지컬 빨래는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까지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창작 소극장 뮤지컬이다. 나도 3번이나 관람할 정도로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고, 모든 배우들의 실력도 너무 훌륭하다. 원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작품이었는데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정식 초연이 올라왔고 지금까지도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빨래. 이 작품은 2000년대 초반 달동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 서울살이의 힘듦을 잘 표현해 준다. 나는 시대적 배경이 아니더라도 현대사회의 한 직장인으로서 팍팍한 현실에 대한 공감이 너무 많이 되었던 작품이다. 그래서 뮤지컬 빨래는 감동도 있고 노래를 들으며 힐링이 된다. 그렇지만 뮤지컬 빨래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대한 공감을 많이 얻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대학로 뮤지컬 중에서 이런 작품을 찾기가 힘든데 그만큼 가치가 높은 작품인 것 같다
구성 탄탄한 뮤지컬 빨래 스토리
뮤지컬 빨래는 나영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달동네에 살면서 겪는 회사생활, 사랑, 이웃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점에서 일하는 나영은 항상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이웃사촌으로 만나게 된 몽골남자 솔룽고와 힘든 생활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위하며 사랑을 키워간다. 조금 괴팍하고 집주인을 만났지만 딸을 지키며 살아가는 알고 보면 마음 따뜻한 주인할머니... 주인할머니와 티격태격하며 할머니가 힘들 때는 제일 먼저 나서는 옆방 아주머니...
이웃사촌들의 따뜻함과 어려움 속에서 만들어가는 사랑이야기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빨래 뮤지컬 빨래는 솔롱고가 나영을 생각하며 부르는 '참 예뻐요', 할머니가 나영을 위로하는 노래 '슬플 땐 빨래를 해' 등 정말 좋은 노래들이 있다. 뮤지컬을 보고 나오면 한동안 노래를 흥얼거렸다. 대학로 뮤지컬 중에서 빨래는 대극장 뮤지컬 못지않다. 한 번은 꼭 보길 추천한다.
뮤지컬 빨래 추천이유
정말 뮤지컬 빨래는 대극장 뮤지컬 못지않게 스토리가 짜여있고 그 속에 감동과 재미가 함께 있다. 추천 첫 번째 이유는 대극장 공연에 비해 저렴하다. 그래서 뮤지컬을 평소 잘 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뮤지컬을 접해볼 수 있고 충분히 뮤지컬에 빠져들만한 좋은 뮤지컬이다. 나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기에 강력추천! 추천 두 번째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나영의 힘듦이 무엇인지 알고 공감할 수 있다. 뮤지컬에 빠져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나영이 이웃에게 받는 위로와 사랑을 통해 그동안에 힘든 일을 피식하며 잊을 수 있게 한다. 나영 캐릭터에 감정이입해서 나까지 위로받고 웃을 수 있게 만드는 뮤지컬 빨래. 추천 세 번째 이유는 정말 모든 넘버들이 다 좋다. 뮤지컬 빨래를 보고 나오는 스토리에도 위로받지만 노래에서 받는 위로가 정말 크다.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는 것처럼~인생도 바람에 맡기는 거야 - 뮤지컬 빨래 '슬플 땐 빨래를 해' - 3번 본 만큼 볼 때마다 무대나 배우들이 바뀌는데 볼 때마다 너무 좋았던 빨래
꼭 한 번은 보기를... 뮤지컬 빨래 추천!
